공인인증서 폐지 법인 범용 기업 어떤 변화 있나 그리고 관련주 수혜주 뭐?
공인인증서가 12월 10일부터 폐지된다고 합니다.
정부가 독점적 지위를 부여해온 공인인증서 외에도 편의성 등을 보완한 다양한 민간 인증서를 금융 거래에 활용할 수 있게 돼
비대면 금융거래가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물론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도 `공동 인증서`라는 이름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인인증서 폐지 관련 법인 범용 기업 문의 사항과 관련주 수혜주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관련 수혜주
주식시장에서는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는 소식에 전자인증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정보인증, 한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등 전자인증 관련주들 10%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어떤 변화 생기나?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인증서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나요?
인증서 자체가 폐지되는 게 아니라 `공인` 인증서라는 지위가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인증서가 있어야 금융 거래가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금융결제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한 인증서만 전자서명법에 따른 서명 날인 효과를 가졌지만
앞으로는 민간 사업자가 발급한 인증서도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비대면 금융거래에 민간 인증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기존과 동일하게 신분증을 지참해 은행에 방문하거나 비대면 실명확인을 거쳐 발급받으면 됩니다.
다만 공인인증서가 아니라 공동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이됩니다.
금융거래에 쓸 수 있는 인증서의 종류 어떤게 있나?
금융거래에 쓸 수 있는 인증서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기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공동 인증서
둘째, 개별 은행 등이 발급한 인증서
셋째, 통신사나 플랫폼 사업자 등이 발급한 인증서
공동인증서는 기존 공인 인증서와 유사한 방식으로 은행·보험·증권사 등 전 금융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은행 (국민·하나·농협·기업은행 등) 은 자체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다른 금융기관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이동통신 3사(PASS)와 카카오페이, 네이버, NHN페이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이 제공하는 인증서는 개별 앱에서 발급받아 각 플랫폼에 연계된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급 시 금융실명법 수준의 실명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금융 거래에 사용하는 데 제한이 생깁니다.
인증서마다 이용 방법, 이용 범위 등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인증서를 알아보고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민간 인증서를 발급 비용은?
인증서 발급 비용은 대체로 무료이지만 인증 서비스에 따라 유료인 경우도 있습니다.
은행 등에서 민간 인증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경우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신분증 사본 제출, 영상통화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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